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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이해

촬영장비의 종류

스마트폰

가볍고,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촬영도구입니다. 하지만 고화질 영상이나 사진촬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DSLR카메라

카메라 자체도 가격대가 상당하고, 부가적으로 필요한 장비도 있기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는 없지만, 고화질 영상과 사진촬영시 적합한 도구로 인기가 많습니다.

캠코더(camcorder)

캠코더는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의 일종으로 추가적인 장비나 선 연결 없이 본체 하나만으로도 영상 녹화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캠코더란 비디오 카메라의 캠(camera)과 비디오 카세트 리코더의 코더(recorder)를 하나로 합쳐 부르는 이름으로, 캠코더 이전에는 영상 기록과 음성 기록이 따로 이루어졌습니다.


촬영시 조명(Lighting)

조명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분위기에 따라 의도적으로 조명의 형태를 바꾸기도 하지만 아래처럼 많은 비전문가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적거나 많은 광량(빛의 양), 비추는 각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원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techsmith.com/blog/get-perfect-lighting-video/


조명의 종류

조명 또는 조명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링라이트, 지속광, 반사판, 스트로보(플래시) 등이 있습니다.

1. 링라이트

출처: http://www.palmweavers.net/

요즈음은 스마트폰으로도 영상촬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용 링라이트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촬영시 뽀샤시한 느낌을 낼 수 있고, 사용방법도 간단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지속광

출처: https://www.aliexpress.com/

지속광이란 계속적으로 빛을 비출 수 있는 광원을 의미하는데요, 장시간 촬영과 충분한 광원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처럼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간단한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도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3. 반사판

출처: http://item.gmarket.co.kr/

조명의 빛이 너무 강하다면, 반사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위치에서 부드럽게 빛을 산란시켜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소품입니다. 집에서 스티로폼이나 나무 판자에 쿠킹호일을 씌워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3점 조명

아래는 3가지 주요 조명(3점 조명)에 대한 설명입니다. 3등 조명은 주광, 보조광, 후광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6시 방향의 그림은 카메라를 의미하고, Subject는 피사체(촬영 대상)를 의미합니다. [출처: https://www.techsmith.com]

1. 주광(Key Light)

출처: Lee Perry-Smith

키 라이트(Light1)를 어디에서 비출지는 연출 의도 외에도 피사체(촬영 대상)의 형상이나 특징에 크게 좌우됩니다. 키 라이트의 위치를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사체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키 라이트는 일반적으로 평면, 높이, 방향 모두 45도에서 비추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조광(Fill Light)

출처: Lee Perry-Smith
출처: Lee Perry-Smith

키 라이트(Light1)의 비스듬한 전방 반대쪽에서 비추는 것이 필 라이트(Light2)입니다. 필 라이트는 주로 키 라이트로 인해 생긴 음영(그림자)을 완화할 때 사용하거나, 키 라이트로 비춰지지 않는 부분의 조명으로 사용합니다. 위쪽 첫번째 사진의 경우, 강하게 필 라이트를 키 라이트와 같은 세기로 비추면 얼굴의 그림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대신, 다소 평평한 느낌이 나구요. 아래 두번째 사진은 필 라이트를 키 라이트의 세기보다 조금 낮춰준 경우인데요, 그림자가 지면서 얼굴의 입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피사체를 보며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조명을 줄 수 있도록 위치, 각도, 세기를 조절합니다.

필 라이트는 보통 키 라이트만큼 조도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키 라이트를 반사판 등으로 반사시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등 조명으로 3등 조명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에너지가 절약될 뿐 아니라, 반사광으로 인한 부드러운 광질도 얻을 수 있습니다.

3. 후광(Back Light)

출처: Lee Perry-Smith
출처: Lee Perry-Smith

백 라이트(Light3)에는 피사체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검은 벽을 배경으로 하여 인물을 촬영하면 검은 머리카락색이 벽색깔과 같기 때문에 구별이 가지 않아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위의 예처럼 백 라이트를 활용하면 머리카락이나 어깨선이 뚜렷해져 입체감과 질감이 향상됩니다. 백 라이트가 강할수록 극적이고 연출적인 분위기가 나옵니다.(영화에서 악당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반대로 약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백 라이트는 인물의 후방 높이 50~60도에서 비춰줍니다.

여러분들의 콘텐츠 내용과 상황에 맞게 조명을 활용해 보세요. 또, 같은 내용이라도 한번에 촬영하기보다 카메라와 조명, 피사체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촬영해보면 분명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장비로 결과물의 질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촬영장비를 한번에 구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도구를 여유가 될 때 하나씩 구비하거나 혹은, 각 지역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저렴하게 촬영장비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튜디오 대관과 촬영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화이트 밸런스(이 부분은 이해가 안가면 그냥 넘어가세요)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화이트 밸런스는 촬영 환경에서 조명의 색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하여 사진의 흰색 물체가 흰색으로 보이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조명은 종류에 따라 색과 특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백열등은 노란빛을 띄고 흐린 날의 햇빛은 푸른빛을 띕니다. 사람의 눈은 "흰 물체는 희게 보여야 한다."는 기본 개념을 가지고 이러한 영향을 자동으로 보정하지만, 카메라는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습니다. 따라서 육안으로 보는 이미지와 달리 흰 물체는 주변 조명에 따라 사진에서 노란빛 또는 푸른빛을 띌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의 본래 기능은 조명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빛깔"을 보정하기 위해 "흰색"에 대한 카메라의 기준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흰색을 재현하는 이러한 기능 외에, 디지털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 기능은 색조를 조절하는 컬러 필터로도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support.d-imaging.sony.co.jp/support/ilc/learn/ko/knowledge/08.html]

출처: http://www.ricoh-imaging.co.jp

예를 들어 볼게요. 광원(빛이 오는 곳)이 현재 한낮이라면, 5500K(Kelvin) 정도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설정하는 색온도값은 카메라에게 현재 어느정도의 색온도로 광원이 비춰지니 그에 맞게끔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라고 지시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촬영할 때 맑은 하늘의 한낮이고, 사용자가 5500K으로 카메라의 캘빈 값을 맞추면 어떻게 될까요? 카메라 입장에서는 실제의 색온도와 사용자가 입력한 5500K에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흰색을 흰색으로 제대로 표현하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이 맑은 하늘의 한낮인 상황에서 사용자가 카메라에 화이트밸런스를 3000K이라고 알려주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 광원의 색온도는 5500K 정도인데, 사용자는 카메라의 캘빈값을 -2500만큼 잘못 알려준 셈이 되겠죠.
카메라는 기계라서 사용자가 시키는대로 3000K을 기준으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3000K의 색온도는 붉은 기운이 도는 광원이므로 카메라 내부에서는 사용자가 3000K이라고 알려줬고, 3000K의 색온도는 붉은 빛이 도는 광원이니까 흰종이를 흰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붉은 기운을 빼고 푸른 기운을 추가하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푸른 빛이 도는 사진이 나오겠죠?

출처: https://whatphotography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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